소셜미디어의 시대, 생태교통의 미래도 있다
실시간 방송 및 화상채팅이 가능한 유튜브 행아웃 온에어로 바라본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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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침 9시 인계동에 사는 프로그램 개발자 김씨는 아침식사를 마치며 테블릿 영상기기 앞으로 가서 전원 스위치를 켰다. 앞으로 있을 회사 임원회의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선 중요한 프로젝트의 방향과 콘셉트를 도출하기 위한 회의로 앞으로의 일에서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시간이 되자 회의에 참여할 임원들 얼굴이 눈앞에 보인다. 임원들은 각자가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하고 문서들을 네트워크상에 공유한다. 공유된 문서들을 검토해 보고 회의에 참여한 임원들은 거기에 맞는 느낌들을 하나하나 발표하면서 자유토론에 임한다. 30여분간의 회의가 끝나고 김씨는 그제서야 세면을 하며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지금의 상황은 잠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영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장면을 멀지 않은 가까운 미래엔 우리나라에서도 현실화 될 수 있고, 또한 어느 곳이든 실용화 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그려봤다.
예전 실시간 영상방송을 구축을 해봤던 적이 있어 2005년경부터 영상에 관심이 많았던 탓에 유튜브도 유심히 보고 또한 채널도 운영하면서 유튜브의 시스템 변화에 주목해 왔었다. 그 후 어느덧 영상 시스템의 발전은 서서히 소셜미디어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었다.
얼마 전부터 유튜브에 행아웃이라는 메뉴가 생겨 이것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했던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실시간 방송쯤으로 생각을 했었지만 그 외에 숨겨진 특별한 기능들이 많았다.
유튜브 행아웃은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영상채팅의 기능이 있는데 각종 스마트폰, 컴퓨터, 테블릿을 통해 최대 10명까지 화면공유가 가능하며 가상회의 및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등을 유튜브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었다.
현재에도 생활 속 곳곳에 소셜미디어와 접목된 생활방식의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테블릿 PC와 스마트폰의 영향은 학교에서까지 미치게 되었는데 워싱턴 포스터지에 의하면 현재 미국 곳곳에서는 수천명의 교사들이 '교실에서는 수업, 집에서는 숙제'라는 고정관념을 뒤엎고 정반대의 교습법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학습법은 쇼셜미디어의 시대와 맞물려 행아웃 온에어와 같은 실시간으로 강의가 가능하게 될 날도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다. 기존의 녹화를 통해 온라인 방송 차원을 넘어 이제는 실시간으로 교실을 안방에 가져온듯한 수업방식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있을 생태교통도시가 시행되는 행궁동의 초등학교에서도 이러한 방식의 수업방식이 적용될 수 있다. 아이들은 학교를 가는 대신 집에서 행아웃 온에어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학교를 가지 않고 집에서 수업이 가능하며 이러한 방식은 석유고갈시대에 대비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각 학생들이 각자의 현장 답사에서 직접 체험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교사와 수업을 받는 형식도 생겨날 것으로 보이며 수업을 받는 장소 또한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도 수업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나름 해본다.
그 뿐 아니라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가깝게 이어주는 구글 행아웃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협업과 공유 기능, 업무에도 유용하였으며 이런 행아웃의 기능이 발전된다면 미래의 주거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까운 미래엔 회사를 가지 않아도 집에서 모든 업무와 회의가 가능해지며, 스마트폰 및 테블릿의 발전으로 가까운 미래엔 공간의 제약 또한 사라지게 되며, 앞으로 생태환경과 생태교통이 중요시되는 시대에 접어드는 만큼 이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한 업무형태 또한 급속도로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업무를 보는 것이나, 학교를 가지 않고 집에서 수업을 받는 것이야 말로 석유고갈을 대비하는 하나의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렇듯 소셜네트워크와 영상의 융합은 또 다른 영상분야의 가능성을 미래엔 충분히 열어주고 있었고, 가까운 미래엔 주거환경의 변화와 함께 생태교통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글을 쓴 김홍범 시민기자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