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 있어 지구는 첫 번째 고향이 아니다. 본래 인류의 고향은 지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인류는 오랫동안 그곳에서 살았다. 그것도 상상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
진일보 한 인류는 우주를 개척해 갔다. 그 하나가 월계였던 것이다. 그러나 전부는 아니었다. 갈라선 시점이 분명히 존재했기 때문이다. 먼 외계로 진출한 인류가 있는가 하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진일보 한 세력도 존재했다. 그러나 시간은 차이를 만들어 냈으며 전혀 다른 종으로 갈라선 계기가 되었다.
창조적인 세계가 만들어졌으며, 오랫동안 유지됐다. 그 이유로 월계는 수없이 많은 세력이 있지만 같은 공통점을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영원불의 시간은 시간차를 가져왔으며, 그 지점이 고도로 발달했다. 지구가 그곳이었던 것이다. 그 이유로 그곳에서 외부 세계와의 만남도 이뤄졌다.
그러나 그 지점은 어느 순간부터 변하기 시작했다. 인류는 다 같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지키는 세력이 있는가 하면, 그 질서에 반기를 든 세력도 존재했다. 지금의 인류는 그 위기에 서 있다 말 할 수 있다. 그 이유로 지금의 위치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그 위치는 우주의 특이점이었다. 민화에서 내려온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모습 그대로였다. 인류는 그곳을 시온지라 불렀다.
이미 떠나간 인류로서는 여러 지식을 후대 인류에 남겼다. 그 하나가 지구의 지형과 지명들이기 때문이다. 태동인류를 고려했던 것이다. 무엇보다 경험이 아주 없었기 때문이다.
위기에 봉착한 인류로서 두 가지 해결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하나는 내적인 문제를 푸는 것이고 두 번째는 외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함이다. 여러 악조건은 지금으로서는 생존과 번영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시온이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인류는 진일보해야 하며,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들의 자세는 절대 이기주의 적 표상이기 때문이다.
<수원화성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그러한 시온지로서의 위치를 말하는 것이다. 생소하겠지만 유일한 것을 아는 존재는 현재로서 범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여러 영상물들은 과거의 기록이다. 바로 그 증거물이기 때문이다. 인류에 있어 신인류에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유 또한 그러한 이유에 있다. 바로 처음 본 인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태동인류와 그들을 구분할 줄 알았다. 그것도 신 급이다. 그들이 위치에서는 무엇보다 그들이 궁금했다. 그러나 그들의 이면은 상상할 수 없는 문제들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온은 이미 옛적에 외계 식인세력에 점령당한 곳이기 때문이다. 길들여졌다. 재물이었다. 그들의 자세에 그러한 것들이 나타난 이유이다. 그러나 오래된 습성은 그들마저 변하게 했다. 지금도 그 운명선상에 인류가 서 있는 이유이다. 베르세르크였다. 그들의 세계관이 여실 없이 드러나고 있으며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롭게 단장된 그곳은 앞으로 인류의 새로운 터전이 될 거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과거와 다른 점은 그곳엔 절대적인 식인세력이 없다는 사실과 초 고도의 능력과 지능을 지닌 존재가 인류에 상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호랑이 굴은 시온을 말하는 것이며, 그곳의 하나하나는 전 우주를 평정한 탑들이라는 사실이다. 그 수가 무한대에 무한대에 무한에 이른다는 점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앞으로 마주할 세력은 전 우주를 평정한 탑들의 세계였다. 그들은 상상할 수 없이 막강한 세력들로 그 하나하나가 전 우주를 평정한 탑 레벨들이었다. 인류로서는 고비가 아닐 수 없다. 지금 그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유일한 대안은 현재로선 범 외엔 없다는 사실들을 인지해야 한다.
앞으로 인류는 범의 도움을 받아 진일보해야 하며 일궈야 한다. 현재로서는 그곳에 유일한 생존 길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오랫동안 전장기를 거칠것으로 점쳐진다. 상황은 악화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범을 선두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인류 또한 대대적으로 상륙작전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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